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간:1970-01-01편집:admin읽기:34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의 중국인 관광객 시장은 호황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들어 19일까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올해 들어 19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71만 87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만 3006명보다 무려 78%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 수는 올 들어 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7%, 2월 50.6%, 3월 65.9%, 4월 68.8%로 급증했다.
    특히 5월 노동절을 맞아 제주와 중국행 항공편이 개설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은 2만 90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7659명보다 64.2% 늘었다.

    한편 중국 국내 항공 서비스 1위인 중국국제항공은 20일부터 a321-100, 195 석 규모의 항공기를 이용해 주 6회 제주~항저우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제주행을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최근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계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섬의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제주베이징행 항공편이 취항하는 등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제주 기점 4개 노선이 추가로 개설되는 등 국내 여행사들도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맞이에 나서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